미래의 역습, 낯선 세상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매튜 버로스 / 이미숙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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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역습, 낯선 세상이 온다

매튜 버로스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152/ 400/ 16,000

 

 - 저자 매튜 버로스

국제 정세 분석가이자 미래 예측가. 지정 미래학의 1인자로 꼽힌다. 웨슬리언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19~20세기 유럽 역사학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부(Directorate of Intelligence, DI)에서 서유럽을 비롯해 유럽 연합에 속한 국가들의 정세를 살피고, 정보를 분석하는 일을 담당했다. 최근 10년 동안은 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에서 정보 고문 및 분석 국장으로 일했다. 특히 2007년부터는 3급 요원으로서 NIC에서 발행하는 모든 보고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평가를 담당하는 수석 분석가들과 기술자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2003년 미국 대통령 당선자들에게만 보고되는글로벌 트렌드작성을 위한 총괄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이후 정보 분석가 및 사학자로서 여러 차례 참여한 바 있다. 그중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고된 글로벌 트렌드 2030에서는 주요 정책 입안자(principal drafter)로서 초안 작성은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지휘했다. 2013 CIA를 떠나 현재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계적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의 전략 예측 구상실(Strategic Foresight Initiative) 국장으로 있다.

 

 - 목차는 어떻게 되나요?

서문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1부 메가트렌드 :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을 주시하라

1장 개인의 권한 확대 : 기술을 소유한 개인국가의 자리를 넘보다

2장 권력의 분산 : 가치와 원칙이 서로 다른 강대국의 출현

3장 신이 되고 싶은 인간 : 인간과 세상을 프로그래밍하다

4장 풍요와 결핍의 양극화 : 식량과 자원 전쟁에서 살아남는 쪽은 누구인가

2부 게임 체인저 : 우리에겐 잃을 것도, 얻을 것도 많다

5장 깨어난 용중국의 움직임 : 발전보다 중요한 발전의 ‘관리

6장 제3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세상 : 과학의 진보와 규제

7장 미래의 전쟁 가능성 : ‘3차 세계대전의 향방

8장 포스트 웨스턴 시대 : ‘팍스 아메리카나의 미래

3부 선택 가능한 세계 :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9장 시나리오 #1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은밀한 협조

10장 시나리오 #2 중국과 미국의 합동 프로젝트

11장 시나리오 #3 길 잃은 과학 연구가 불러온 비극

12장 시나리오 #4 새로운 제도뉴딜 2.0

결론낯선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 줄거리는?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인간이 겪은 변화의 물결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떤 변화와도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움과 충격을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본질을 바꾸고, 이성을 뛰어넘는 변화의 속도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불확실한 미래를 읽는 예리한 눈과 대담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가장 진보한 미래 모형과 최신의 자료들을 토대로 한 미래 예측서로, 미국 국내외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국가정보위원회(NIC) 4년에 한 번씩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하는 세계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자원, 기술 등의 거시적 동향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이 책은 핵심적인 세계의 정치, 경제 동향을 비롯하여 인구 문제, 과학 기술, 국제 분쟁, 테러리즘, 기후 변화 문제 등 우리가 직면해야 할 15년 후의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미래상을 보여준다이 책은 다가올 2030년 미래 변화를 세 부분으로 살펴본다. 1부에서는 미래를 형성하는 4가지 핵심 트렌드인 개인의 권한 확대, 권력의 분산, 생명 공학과 로봇 공학 연구의 현주소, 기후 변화와 자원전쟁을 살펴본다. 2게임 체인저에서는중진국의 문턱에 걸린 중국의 미래, 과학의 진보와 규제가 산업계에 불러일으킬 변화, 핵무기와 관련된 미래의 전쟁 가능성, 초강대국의 위치를 벗어난 미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변수가 발생시킬 수 있는 정치적 변화와 분쟁의 유무, 그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국들의 정책과 움직임을 포괄적인 관점으로 짚어보며 각 상황에 따른 실현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해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알아본다. 3부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하여 미래에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제로 핵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미국과 중국이 손을 잡는다면?” 저자는 미래의 어느 한 시점에 일어날 일을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우리에게 그 이야기에 담긴 역학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할 기회를 찾을 것을 촉구한다.

 

 - Huni's Opinion

안녕하세요? 허니입니다. 저는 국방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 책에서는 목차에서 보듯이 제3부 선택 가능한 세계 부분이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중동과 남부 아시아에서 국내 분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어 중대한 분쟁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만 국가들은 이란과의 싸움을 부채질하고 파벌주의를 악화시키면서 문제를 키우고 있으며 시간이 더 지나 미국이 셰일가스와 석유를 개발함으로써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 걸프만 국가들은 힘겨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미래에 보고 있습니다. IMF에 따르면 사회 보장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우디 석유의 손익분기 가격이 계속 상승해 1배럴당 80~90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시리아에서 휴전 협상이 성사되어도 에너지를 경제 발전 목표로 되돌리려는 중대한 외부 개입이 없으면 그것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직 중동 분쟁은 지역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제1차 세계대전과 유사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세계가 힘든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수니파가 이란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란의 핵 야심 때문이라는데 이란이 그런 능력을 보유한다는 사실만으로 불안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의 다른 국가들은 이에 대응해 핵 보유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핵무기 경쟁은 수니파-시아파의 분쟁을 더욱 부채질한다고 합니다. 우리 또한 북한의 핵공격이 두렵고 경계해야할 대상입니다. 핵무기 경쟁이 전면전으로 치닫지는 않겠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핵무기 경쟁이 시작되면 중동 발전 혹은 한반다의 발적의 불확실성이 더 높아진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남부 아시아도 향후 15~20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에 직면할 확률이 높은데 낮은 경제성장률, 식량가격 상승, 에너지 부족뿐 아니라 물 부족을 포함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직면하는 도전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급속도로 증가하는 파키스탄의 핵무기는 선제 사용 원칙과 더불어 인도의 전통적인 군사적 우위를 저지하고 균형을 이루는 것을 목적이지만 파키스탄의 핵무기가 호전적인 단체나 군부 내 엉뚱한 사람의 손에 들어갈 위험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파키스탄이 핵기술 확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경우는 많았습니다. 북한, 리비아, 이란, 시리아 등 불량 국가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모두 파키스탄의 도움을 받았으며 중국도 인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파키스탄을 지지한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인도와 중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남부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다른 나라들까지 끌어들이는 강대국 분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 책에서는 이들 분쟁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개발하였습니다.

첫째, 고비 넘기(turn the corner) 시나리오는 부상하는 인도와의 점진적인 무역 정상화를 토대로 파키스탄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둘째, 이슬람 국가(Islamistan) 시나리오에서는 파키스탄의 급진적인 이슬람교도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영향력이 커진다파키스탄이 더욱 이슬람화하면서 군대는 이슬람교의 명분에 더욱 공감하고, 그 결과 영토 통제권을 이슬람 반정부 집단에 양보한다.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붕괴(unraveling) 시나리오에서는 나약한 정부, 수많은 청년 실업자, 물 위기 등 이 지역에 잠재된 모든 파괴적인 요인이 표면으로 드러나 사회적, 정치적 분열을 초래한다.

이렇게 저자 매튜 버로스는 미래의 대한 시나리오를 쓰면서 잘못된 미래 역사를 경계해야하며 올바른 길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이 우리 과학 기술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이 잘 이해하고 이에 맞는 기술력 확보와 올바른 역사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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