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
국내도서
저자 : 김대식,다니엘 바이스(Daniel Weihs) / 박영록역
출판 : 중앙북스 2017.04.12
상세보기



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

김대식, 다니엘 바이스 지음

중앙북스 / 20174/ 268/ 14,800


 

- 저자 김대식과 다니엘 바이스는 누구?

김대식 ­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과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 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 조교수, 보스턴 대학 부교수로 근무했다. 주로 뇌과학과 뇌공학, 사회 뇌과학, 인공지능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김대식의 빅퀘스천,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등이 있다다니엘 바이스 ­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대학 학장, 대학원장, 니만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자율 시스템 및 로봇 연구 프로그램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스라엘 우주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스라엘 우주항공국 운영위원을 맡아왔으며, 최근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수석 과학관으로 위촉되었다. 이스라엘 에일라트 소재 대학 연합 해양과학연구소 소장, 테우자-페어차일드 벤처캐피털 이사, 글로벌 피터 드러커 포럼 자문위원 등을 맡아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2015년에는 이스라엘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적 사고상을, 2016년에는 국제생체공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차례

프롤로그창조력은 ‘생존이다

0장 생존을 위한 몇 가지 질문

1장 잃어버린 창조력의 고리를 찾아서

2장 창조력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3장 창조력을 가로막는 적들

4장 질문이 사라진 사회

5장 실패와 회복탄력성

6장 혁신으로 나아가는 길

7장 인류창조적 모험을 권장하다

8장 창조력의 지정학적인 미래


- 줄거리

저성장 시대를 맞아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 이스라엘의 행보는 우리가 주목할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스라엘이 처한 지정학적 배경이나 인구 규모 등의 불리한 조건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이스라엘은 1인당 창업 기업 수가 세계 1위이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회사만 90여 개로, 이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스라엘의 이런 창업 문화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생존 전략으로서의 창조력을 논하는 책으로, 세상을 읽는 뇌과학자 김대식과 이스라엘 과학계의 대부 다니엘 바이스가 대담 형식으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구체적 의미에서의 창조력을 이야기한다. 최근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2035년에 이르면 현재 직업 중 50퍼센트 이상에서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한다.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창조력이 더욱 절실한 것도 이 때문이다. 큰 변화 앞에 살아남기 위해서 인류는 인간이라는 종()의 고유 능력, 즉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창조력이 필요할까저자들은 이 책에서 이 시점에 필요한진짜 창조력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창조력을 키우는지, 창조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내는지를 한국과 견주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적 관점에서 진짜 창조력은 전혀 다른 둘 이상의 영역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구현해내는 것이라며, 스타트업 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저변에는 끊임없이 문제를 제시하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도출된영역 간의 융합’, 그리고 여러 지식을 결합해내는다학문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진짜 창조력을 구현해낼 조건으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파악하는 눈과 이를 기반으로 핵심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Huni's Opinion

미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몇십 년 안에 기존 인류의 50퍼센트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한다는데 요즘 현 시대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공감가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사라질 것이라 추정되는 직업 중 다수가 고소득 지식 노동자들이 속한 직종인데... 혹자는 기술 발달로 인해 먹고사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거라고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데서 발생하는 자괴감이나 무력감 등심리적 쇼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 육체적 생존이 아닌 정신적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는 것인데 중동의 몇몇 부유국은 풍부한 자원으로 국민 대부분이 국가로부터 기본 소득을 보장받고 있고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지만, 젊은 세대 중 상당수가 스스로 공부하거나 경제 활동을 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런 사회를 과연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이는 우리에게 닥칠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며, 인공지능 사회에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창조력이 생산성의 관점에서 부각되었다면, 현재와 미래의 창조력은 단순한 생산성을 뛰어넘은 무형의 가치, 분야와 분야를 잇는 연계성과 혁신의 관점에서 해석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과를 도출해내기보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김대식,다니엘 바이스(Daniel Weihs)
상세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