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빅뱅
국내도서
저자 : 한근우
출판 : 사과나무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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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빅뱅

한근우 지음

사과나무 / 2017년 1월 / 338쪽 / 16,000원


 - 저자 한근우는 누구인가요? 

1978년에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났다. 학원도 사교육도 없는 덕분에 라디오를 분해, 조립하고 놀면서 나름 공학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 독학으로 일렉트릭 기타를 배운 뒤, 대학에 진학해 밴드 활동을 하며 뮤지션을 꿈꾸기도 했다. 록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전자기기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졌고, 일렉트릭 기타와 음향기기에 매료되었다. 자연스레(혹은 운명처럼) 엔지니어의 길을 선택해 전남대학교에서 전력전자공학을 전공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이노텍(주)에서 선임연구원, 삼성전자(주)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업무는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전력변환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친환경자동차, 무선전력 전송, 충전장치 등 미래 전기자동차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 차례/목차는 어떻게 되나요?

chapter 1 보이지 않는 힘, 전기를 찾아서 

  - 전기는 왜? 어떻게?

  - 전기(電氣)와 자기(磁氣)의 만남 

  - 유레카! 라이덴병(Leyden Jar) 

  - 신이 내린 선물, 번개 

  - 배터리의 탄생 

chapter 2 전기시대를 열다 

  - 못 배운 과학자의 생각 

  - 발전기의 시대 

  - 전기와 자기, 그리고 빛의 삼각관계 

  - 인간, 어둠을 지배하다 

  - 전력을 팝니다 

  - 라디오 스타의 탄생 

 chapter 3 전기의 새로운 진화론 

  - 일렉트로닉스 빅뱅 

  - 호모 텔레비쿠스 

  - 기계는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 꿈의 신기술, 초전도 

chapter 4 전기가 이끄는 제4차 산업혁명 

  - 전기가 없는 삶이란? 

  - 인간이 창조한 푸른 태양, LED 

  - 테슬라의 꿈, 무선전력 전송 

  - 꿈의 자동차가 온다 

  - 제4차 산업혁명의 충격 


 - 줄거리!!!

 요즘 세상은 전기 없이 돌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에 전기가 사용되고, 사람들은 부지불식간에 전기의 지배를 받고 있다. 텔레비전에서부터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내비게이션, LED, 의료용 스캔 장비 그리고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펼쳤던 알파고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은 전기에서 시작되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선 없이 전기를 사용하고, 인간과 인공지능 컴퓨터가 스포츠 대결을 펼치며, LED 조명이 별처럼 반짝이는 오늘도 사람들은 전기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잠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에는 LCD, 배터리, 반도체, GPS, 컴퓨팅기술, 전자기파를 이용한 무선 통신기술 등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 이 모든 기술은 전기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되었다. 2016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핵심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주된 내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나노기술, 로봇기술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기술에 관한 것이었다.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을 온몸으로 맞아들여야 한다. 18세기에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이 증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계화 혁명이었다면, 제2차 산업혁명은 대량생산 혁신이 그 핵심이다. 전기가 우리 생활에 확고히 자리 잡게 된 것도 제2차 산업혁명부터였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발생한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 화학, 자동차, 석유 부문에 주축으로, 산업ㆍ사회 전반에 큰 변혁을 가져왔다. 특히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기 조명, 전기 동력(전동기, 발전기)이 발명되었고, 그로 인해 공장은 환한 조명 아래 24시간 컨베이어를 가동시켜 대량생산 체제를 가능케 했다. 전동기를 장착한 가전제품이 각 가정에 보급됨으로써 여성을 가서 노동에서 해방시켜준 것도 그 무렵이었다. 제2차 산업혁명을 통해 전기의 발달은 정보, 통신, 오락 분야에까지 확대된다. 텔레비전, 라디오, 전신을 이용한 통신, 레코드, 영화가 모두 이 시기에 등장했으며, 이들 산업이 빠르게 대중화되었다. 이후 전기는 IT와 융합된 자동화 기술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15년부터 시작된 제4차 산업혁명에서도 전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사이버 물리시스템,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전기는 그 어떤 기술도 넘보지 못할 근본기술로서 새로운 혁명을 이끌고 있다. 이 책에는 오늘날 전기의 발전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발견과 별명, 그리고 전기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도전과 도전을 거듭하여 성공을 이룬 과학자도 있지만 끝내 성공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과학기술의 밑거름이 된 인물들도 있다. 이들의 도전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숭고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 Huni's Opinion

 안녕하세요? 허니입니당~ 전기에 대한 수수께끼는 수십 세기를 거쳐 연구가 지속되었지만, ‘전기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궁금증은 1897년 영국의 물리학자 존 톰슨의 음극선관 실험을 통해 전자의 존재를 발견하면서 일부 해결되었는데 아셨나요? 이후 1913년에는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에 의해 모든 물질은 기본적으로 원자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기 생산량이 증가하게된 시점이기도 합니다. 즉, 보어는 (+)전하를 가진 원자핵 주위를 (-)전하를 가진 전자가 회전한다는 원자 모형을 제시한 것인데 원자 모형을 기초로 도체와 부도체의 물질의 특성을 살펴보면, 그 특성 또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전공적인 지식으로 말했나요? 그럼 조금 더 쉽게 2014년 노벨상이 발표되자 일본은 온통 축제 분위기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계 과학자 3명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기 때문이죠. 왜 우리나라는 아직 평화상 외에는 없을까요?ㅠ 노벨상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들의 발명은 혁명적인 것이다. 백열전구는 20세기를 밝혀왔지만 21세기는 LED램프가 밝혀갈 것이다.” 지난 130여 년 동안 인류의 삶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던 백열등은 이제 조만간 사라질 운명에 처했었습니다. 미국, 호주, 유럽연합 등은 이미 백열전구의 사용 금지를 공식화했고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세기를 백열등과 형광등이 주도해왔다면 21세기는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가 빛의 왕좌를 차지하였습니다. LED는 소비전력은 낮고, 광효율이 높아 기존의 백열등과 형광등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조명까지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다면 제2의 빛의 혁명인 LED는 언제부터 우리를 눈부시게 했을까요? 그건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질문으로....ㅎㅎ 이제 앞으로 전기차의 발전도 눈이 부시도록 성장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전기가 우리에게 미칠 영향들을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전자 전기를 전공하거나 공대 출신이신 분들은 꼭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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