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 미래 예측 보고서
국내도서
저자 :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 이영래,이미숙역
출판 : 예문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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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 미래 예측 보고서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지음

예문 / 2017년 2월 / 334쪽 / 13,500원


-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NIC(National Intelligence Council)는 미국 정부의 전략적 사고의 중심에 있는 기관으로, 미 16개 정보기관들의 최고 수장인 국가정보국의 보좌 기구로서 대통령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세계 경영에 관련된 중장기 전략과 외교정책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백악관의 국가안보회의 정책수립에도 관여하고 있는 NIC는 CIA(중앙정보국), FBI(연방수사국), NSA(국가안전보장국), DIA(국방정보국), NRO(국가정찰처) 등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들이 보내오는 정보를 취합해 평가ㆍ분석하고 보고서를 발행한다. 당면한 주요 이슈뿐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괄적인 트렌드를 파악하여 미국 정부의 미래 전략을 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4년 단위로 발간해 세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는 1997년부터 대선이 있는 해에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차례가 어떻게 되나요?

제1부 진보의 역설과 미래 시나리오 - 한눈에 보는 미래 / 미래의 지도

PART 01 세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미래 트렌드

PART 02 머지않은 미래

PART 03 먼 미래를 위한 3가지 시나리오

PART 04 미래 시나리오가 알려주는 것들


제2부 5년 후 미래 그리고 20년 후의 세계 - 2부에서 다뤄질 것들

PART 05 5년 후 미래 - 지역별 변화

PART 06 20년 후의 세계 - 주요 글로벌 트렌드


- 줄거리는 어떻게 되나요?

미국 국가정보국은 9ㆍ11 테러 이후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통합 지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수장인 국가정보국장은 CIA와 FBI 국장을 지휘한다. 이러한 국가정보국장의 직접 지휘 아래, 미국 정부의 중장기 전략 마련을 목표로 대통령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국내외 정책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정보국 산하 기관이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이다. NIC는 백악관의 국가안보회의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관여하며, 외교 전략을 짜는 데 필요한 정보와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이 책은 미국 NIC가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들이 보내오는 모든 정보를 취합, 취사ㆍ선택하고 평가 분석해 4년마다 발표하는 미래 예측 보고서 「Global Trend」의 최신판이다. 트럼프 취임 후 5년간의 미래 전망과 2035년까지 20년간의 전망을 분류하여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미국 패권의 시대가 저물고, 전 세계적으로 긴장과 분쟁 가능성이 고조되리라고 예상한다. 지난 수십 년간 인류가 이룩한 전례 없는 진보는 곧 어둡고 혼란스러운 미래와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성장이 둔화되고, 기술의 진보로 고용 시장이 붕괴될 것이며, 국가주의와 테러의 위험은 가중될 것이며, 국가 간 충돌은 냉전 이래 가장 격렬한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선택지와 그에 따른 미래의 가능성을 조망하여, 미국 정부의 중장기 국제 정책 밑그림은 물론, 생존과 성장을 위해 국가ㆍ기업ㆍ개인이 수립해야 할 전략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 Huni's Opinion

최근과 미래의 트렌드들은 향후 20년 동안 사이버 공격, 테러리즘, 기상 이변 등의 붕괴 조짐과 전례 없는 속도로 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에는 나와있습니다. 이로 인해 문제는 더욱 증가하고 복잡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인구 구성이 변화해 노동과 복지, 사회 안정 또한 위협할 것입니다. 부유한 세계는 노화하는 반면, 더 가난한 세계는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남성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도시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해수면 상승, 홍수, 폭풍 해일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더 나은 삶에 대한 비전에 이끌리거나 경쟁의 공포로 인해 흔들리며 움직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대량 자동화 같은 기술이 노동 시장을 파괴함에 따라 좋은 일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기술은 개인과 소집단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전례 없이 많은 사람들을 연결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가치관과 국가주의, 그리고 종교는 사람들을 점점 분리시킬 것이며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대중의 기대와 정부의 성과 사이의 격차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주의 자체도 더 이상 당연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개인과 소집단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기후 변화 같은 중대한 세계 문제에 대항하는 집단 행위를 조직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특히 새롭게 역량이 강화된 개인과 집단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국제기관은 미래의 임무에 더욱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한편, 분쟁의 위험이 증가하며 전쟁은 갈수록 전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멀리서는 사이버 무기로, 내부에서는 자살 테러리스트를 이용해 사회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가 됩니다. 대기 오염과 물 부족, 기후 변화라는 조용하지만 만성적인 위협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세계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처 방법이 제각기 달라 과거보다 분쟁이 잦아질 것입니다. 유일하게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미래를 잘 예측하여 국민이 더 안전한 나라, 살기 편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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