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니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머물고 있던 도시에서 어떻게 하면 알차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본 적 없는 도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가이드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저는 어디를 가야할지 오랜시간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이러한 것을 해결해 주고자 해당 도시에서 여러가지 하루 일정을 소개하여 선택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만 여러분께 추천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원하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코스 외 더 추가적으로 인터넷이나 여행 정보 사이트를 참고하여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여행 코스


 72시간 베를린 여행 첫날 일정

 72시간 베를린 여행 둘째날 일정

 72시간 베를린 여행 셋째날 일정

 번외: 아이들과 함께 하루 일정




72시간 베를린 여행 첫날 일정

 

  제국의회의사당 →  브란덴부르크문 →  유대인학살추모공원 →  젠다르멘 마르크트 →  베를린 대성당 →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

 예상 여행 런타임: 7시간

 

 1. 제국의회의사당(Reichstag Building)

 - 소요시간: 45분

 - 독일제국의 첫 의회 의사당이었던 건물이다.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건축가 파울 발로트(Paul Wallot)가 1884년에서 1894년까지 10년에 걸쳐 건축했다.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베를린 중심가의 티어가르텐(Tiergarten) 지역에 위치한다. 1918년까지 독일 제국의회 의사당으로 사용됐다. 1933년 2월에 발생한 큰 화재로 크게 피해를 입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 건물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 때문에 집중적인 포화를 맞았다. 독일 분단 시절 서독에 속해 있었다. 건물의 파손 정도가 심했던데다 서독의 수도가 베를린에서 본(Bonn)으로 옮겨지면서 이 건물도 사용되지 않게 됐다.

 

 이동 시간: 걸어서 6분

 

 2. 브란덴부르크문(Brandenburg Gate)

 - 소요시간: 15분

 - 독일 베를린의 중심가 파리저 광장(Pariser Platz)에 있는 건축물로 운터덴린덴로(Unter den Linden)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독일 분단 시절 동·서 베를린의 경계였으며 독일 통일과 함께 독일과 베를린의 상징이 됐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Friedrich Wilhelm II)의 명령으로 1788년에서 1791년에 걸쳐 건축됐다. 프로이센 제국의 건축가였던 칼 고트하르트 랑한스(Carl Gotthard Langhans)가 설계했다. 초기 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이다.

 

 이동 시간: 걸어서 7분

 

 3. 유대인학살추모공원(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 소요시간: 1시간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에서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으로 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있다. 홀로코스트 기념비(Holocaust-Mahnmal) 공원으로도 알려졌다. 19,000 m² 면적의 부지에 2,711개의 콘크리트 비가 세워져 있다. 커다란 관을 연상시키는 직육면체의 잿빛 비석들은 가로 0.95m, 세로 2.38m 넓이에 높이는 0.2m 에서 4.8m 까지 다양하다. 비석 주변에는 총 41그루의 나무가 있다. 지하에는 면적이 930 m²인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다.

 

 이동 시간: 걸어서 11분

 

 4. 젠다르멘 마르크트(Gendarmen markt)

 - 소요시간: 30분

 - 운터덴린덴 거리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광장 중앙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극작가인 실러의 동상이 서 있고 그 뒤로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용 극장인 샤우슈필 하우스가 있다. 샤우슈필 하우스의 양쪽으로는 비슷하게 생긴 2개의 성당이 마주보고 있는데 오른쪽이 프랑스 대성당, 왼쪽이 독일 대성당이다. 프랑스 대성당은 낭트칙령이 폐지되자, 베를린으로 신앙의 자유를 찾아온 위그노파(派) 사람들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 성당에는 70m 높이의 탑이 있는데 탑에 오르면 베를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프랑스 대성당보다 조금 늦게 지어진 독일 대성당은 프랑스 대성당을 많이 모방하여 지었다고 한다.

 

 이동 시간: 걸어서 14분

 

 5. 페르가몬 미술관(Pergamon museum)

 - 소요시간: 2시간

 - 베를린의 박물관섬(島, Museuminsel)에 있는 박물관 건물의 하나. 여기에는 중근동 박물관(Vorderasiatisches Museum), 고대그리스 ∙ 로마 수집관(Antikensammlung), 이슬람 박물관(Islamisches Musum), 동아시아 수집관(Ostasiatische Sammlung), 민속학박물관 (Museum für Volkskunde)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페르가몬의 출토품을 중심으로 한 고대그리스 ∙ 로마 수집관은 소장품의 풍부함과 높은 질을 자랑하고, 특히 여기 복원되어 있는 『페르가몬의 대제단』은 이 건물의 이름을 높여주고 있다. 그외에도 밀레토스에서 출토한 로마 시대의 건축 등은 장대한 규모로 복원, 전시되고 또한 『석류를 가진 여신』, 『옥좌에 앉은 여신』등 그리스 ∙ 아르카익 및 클래식 기(期) 조각의 뛰어난 작품도 많이 수장되어 있다. 중근동 박물관의 오리엔트 관계 수집도 유명하며, 특히 바빌론 출토의 이슈타르 문(門)이 복원되고 있는 외에 메소포타미아, 히타이트 등의 컬렉션이 유명하다. 인접해서는 보데 미술관이 있다.

 

 이동 시간: 걸어서 7분

 

 6. 베를린 대성당(Berlin Cathedral Church)

 - 소요시간: 45분

 

 이동 시간: 걸어서 8분

 

 7.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

 - 소요시간: 30분

 - 니콜라이 교회는 성 토마스 교회와 함께 라이프치히 기독교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중요한 곳이다. 또한 1989년에 시작되어 1990년 10월 3일에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평화 혁명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1165년에 처음 건축되었고, 15세기와 16세기를 지나면서 후기 고딕 양식으로 완성되었다. 1539년에 종교개혁자인 마틴 루터와 유스투스 요나스 1세가 이곳에서 설교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 그 후 1784년부터 니콜라이 교회가 작센주의 개신교 본부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72시간 베를린 여행 둘째날 일정

 

  벨뷔궁 →  베를린 전승기념탑 →  회화관 →  포츠담 광장 →  베를린신유대회당 →  Hamburger Bahnhof →  Haus der Kulturen der Welt

 예상 여행 런타임: 8시간

 

 1. 벨뷔궁(Bellevue Palace)

 - 소요시간: 15분

 - 슈프레강(Spree R.), 베를린 전승기념탑(Berliner Siegessäule), 독일 제국의회 의사당(Reichstagsgebäude), 브란덴부르크문(Brandenburger Tor) 등과 인접해 있다. 벨뷔(Bellevue)는 프랑스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으로, 이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슈프레강의 전경이 아름다워 벨뷔궁이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1786년 프리드리히 2세(Friedrich II.)의 동생인 페르디난트 폰 프로이센(Ferdinand von Preußen)왕자를 위해 건축됐다. 건축가는 필립 다니엘 보우만(Philipp Daniel Boumann)이다. 본관의 양 옆으로 이어진 별관은 각각 여자의 날개(Damenflügel), 슈프레 날개(Spreeflügel)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동 시간: 걸어서 3분

 

 2. 베를린 전승기념탑(Victory Column)

 - 소요시간: 45분

 - 프로이센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지어졌다. 1864년에서 1873년에 걸쳐 하인리히 슈트라크스(Heinrich Stracks)가 건축했다. 독일 중심가에 있는 그로쎄 티어가르텐(Große Tiergarten) 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 독일 제국의회 의사당 앞 광장에 세워져 있다가 1939년에 나치스에 의해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탑의 꼭대기에 있는 승리의 여신상은 프리드리히 드라케(Friedrich Drake)가 조각한 것으로 8.3m 높이에 무게는 35톤에 달한다. 탑은 전체적으로 붉은색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기둥의 모자이크 유리는 안톤 폰 베르너(Anton von Werner)가 디자인 했다. 탑은 네 부분의 사암 블록으로 되어 있는데 세 부분은 각각 세 개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네번째 부분은 1938년에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함락한 기념으로 금으로 장식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별다른 피해를 받지 않고 보존됐다. 오늘날에는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코스로 꼽힌다.

 

 이동 시간: 자동차로 3분

 

 3. 회화관(Gemaldegalerie)

 - 소요시간: 2시간

 - 회화관은 중세 시대 13~18세기의 회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총 72개의 전시실에 작품들이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3~16세기의 이탈리아 회화와 15~16세기 네덜란드 회화는 중요한 전시품으로 손꼽힌다. 그 밖에도 후기 고딕과 르네상스 시대의 독일 화가 뒤러 등의 회화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렘브란트의 〈헨드리케의 초상화〉와 카라바조의 〈승리의 아모르〉 등이 있다.

 

 이동 시간: 걸어서 10분

 

 4. 포츠담 광장(Potsdamer Platz)

 - 소요시간: 10분

 -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이곳은 베를린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이었다. 특히 포츠담과 베를린을 잇는 도로들이 교차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혼잡한 교차로이기도 했던 곳이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폭격을 당해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었고, 그 이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면서 양분되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에 이 광장은 다시 새롭게 단장되었고, 세계적인 건축가인 렌초 피아노에 의해 건물이 세워졌다. 그러면서 소니의 유럽 본사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이곳에 입주해 왔고, 콘서트홀이나 영화관, 쇼핑몰 등이 들어서 있다. 지금은 베를린의 대표적인 쇼핑가, 복합 문화 지구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동 시간: 자동차로 9분

 

 5. 베를린신유대회당(Foundation New Synagogue Berlin - Centrum Judaicum)

 - 소요시간: 1시간

 

 이동 시간: 자동차로 6분

 

 6. (Hamburger Bahnhof)

 - 소요시간: 1시간 30분

 

 이동 시간: 자동차로 8분

 

 7. (Haus der Kulturen der Welt)

 - 소요시간: 1시간 30분

 




72시간 베를린 여행 셋째날 일정

 

  프랑스 돔 →  베를린 커리부어스트 박물관 →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 →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  알렉산더 광장 →  베를린 텔레비전탑

 예상 여행 런타임: 6시간

 

 1. 프랑스 돔(French Cathedral, Berlin)

 - 소요시간: 45분

 - 프랑스 돔은 독일 베를린 잔다르멘마르크트에 위치한 교회이다.

 

 이동 시간: 걸어서 9분

 

 2. 베를린 커리부어스트 박물관(German Currywurst Museum Berlin)

 - 소요시간: 30분

 

 이동 시간: 걸어서 2분

 

 3.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Checkpoint Charlie Museum)

 - 소요시간: 1시간

 -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은 독일 베를린 중심부의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의 냉전 시대를 기념하는 박물관이다. 마우어 박물관이라고도 칭한다. 미국인 건축가 피터 아이젠먼의 건축물 하우스 암 체크 포인트 찰리에 소재한다. 이름은 베를린 장벽에 있던 검문소 체크포인트 찰리를 딴 것으로, 동서 베를린 사이의 국경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동 시간: 걸어서 10분

 

 4.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Jewish Museum Berlin)

 - 소요시간: 1시간

 -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유대인 박물관이다.

 

 이동 시간: 대중교통으로 28분

 

 5.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

 - 소요시간: 1시간

 -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독일 베를린에 있는 베를린 장벽 일부에 조성된 미술 갤러리이다. 슈프레 강이 보이는 지역에 위치한 1.3km 길이의 장벽에 조성되어 있다.

 

 이동 시간: 대중교통으로 15분

 

 6.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

 - 소요시간: 15분

 - 알렉산더 광장은 독일 베를린 미테 지역에 위치한 광장이다. 교통의 요충지로 근처에 베를린 성당과 붉은 시청이 있으며, 슈프레 강이 흐르고 있다.

 

 이동 시간: 걸어서 3분

 

 7. 베를린 텔레비전탑(Berliner Fernsehturm)

 - 소요시간: 45분

 - 베를린 텔레비전탑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방송탑이다. 미테구 알렉산데르 광장에서 가깝다. 동독 통치기인 1965년부터 1969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높이 368m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조물이다. 1964년, 동독을 통치하고 있던 독일 사회주의 통일당의 지도자 발터 울브리히트는 알렉산데르 광장 부근에 텔레비전 송신탑을 건설하는 것을 허락하기로 하였다. 서독에 있던 슈투트가르트 텔레비전 송신탑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모델로 하였다.

 



 

번외: 아이들과 함께 하루 일정

 

  베를린 동물원 →  베를린 아쿠아돔 & 바다 생활 →  베를린 독일과학기술박물관

 예상 여행 런타임: 7시간

 

 1. 베를린 동물원(Zoo Berlin)

 - 소요시간: 3시간

 - 베를린 동물원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동물원이다. 1844년에 문을 열었으며, 면적 35만 평방 미터의 넓이로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가장 좋고, 오래된 동물원으로 알려져 있다. 약 1500종의 동물 약 2만 500 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종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동 시간: 자동차로 17분

 

 2. 베를린 아쿠아돔 & 바다 생활(AquaDom & SEA LIFE Berlin)

 - 소요시간: 2시간

 

 이동 시간: 자동차로 11분

 

 3. 베를린 독일과학기술박물관(German Museum of Technology)

 - 소요시간: 1시간 30분

 - 1982년 설립되어 1983년에 문을 연 박물관이다. 독일 베를린의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 지역에 위치한다. 개관 당시에는 교통·기술과학 박물관(Museum für Verkehr und Technik) 이었으나 1996년 이후 명칭이 변경됐다. 이 박물관의 전신은 제2차 세계대전까지 베를린에 있었던 과학기술 박물관이다. 전시관은 독일 철도와 열차, 자동차, 조선, 비행기 등 모두 14개의 분야로 나뉘어 있다. 자동차 전시관에는 오래된 자동차들과 베를린에서 실제로 운행하던 노선 버스들이 있다. 비행기 전시관에는 전쟁 때 사용했던 구식 군용기와 수송기, 전투기에 장착하던 폭탄, 민항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통신, 컴퓨터, 섬유, 인쇄 등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건물 위에는 C-47 'Raisinbomber' Skytrain 이라고 하는 군용기가 올려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군용기는 베를린 TV 탑(Fernsehturm)에 올라가면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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