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바다는 진하게 파랗고 하늘은 연하게 파랗게 보일까?

 

 

잡다한 이야기지만 상식이 필요한 이야기로는 "왜 바다는 진하게 파랗고 하늘은 연하게 파랗게 보일까?"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 두 가지 색이 보이는 이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는 진한 파란색, 하늘은 연한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이 두 가지 색상은 어떻게 서로 달라 보이게 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다와 하늘의 색을 만드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빛은 빨간, 파란, 녹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 가지 색을 혼합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색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RGB 색상 모델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경우 물체와 물의 색상을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바다 물체에 빛이 닿으면 파란색 빛 중에서도 파란색의 짧은 파장만 남아, 이 파란색 빛만이 유독 바다에서 반사됩니다. 또한, 바다 속에서 물 기체로 인해 빛이 굴절되는 특성 때문에, 빛 파장 중 긴 파장의 빨간빛이 바다 깊숙이 들어가는 반면 짧은 파장의 파란빛만이 유독 남게 됩니다. 바다에서 반사된 파란빛은 우리 눈에 강하게 다가와 파란색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반면 하늘에서는, 빛이 전기 기체와 분자들과 상호작용하여 빛의 파장이 분산됩니다. 이 핵심적인 원리를 레이리 구산데(Rayleigh scattering)라고 합니다. 빛의 파장이 짧을 수록 분산이 많아지기 때문에, 파란색 빛이 하늘에서 가장 많이 분산됩니다. 만약 피사체와 하늘 사이에 장애물이 없다면, 하늘에서 바라본 빛은 분산된 파란색 빛들뿐이므로, 하늘의 색상은 파란색으로 느껴집니다.

 

이상 궁금한 점이 해결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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